봉준호 '미키17', 개봉 전 수입 650억 예상…"흑자 전환엔 4천억 필요"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06 16:40:56 수정 2025-03-06 16:40: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의 개봉 첫주 예상 수입이 약 650억 원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4,500만 달러 데뷔와 목표에 대해 분석했다. 

'미키 17'은 북미 3,770개의 극장을 통해 개봉 첫주에 약 1,8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260억에서 290억 원에 달한다. 

또한 티켓 흥행으로 본 첫 주 글로벌 수입 예상치는 약 4,000만 달러에서 4,500만 달러로 한국 돈 약 577억에서 649억 사이다.

전 세계 최초로 '미키 17'이 개봉한 한국에서 이미 650만 달러(약 93억원)을 벌었다고 보도한 매체들은 북미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한지 한 달이 되어 '미키 17'과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양호한 흥행을 예측한 현지 매체는 하나의 과제로 부담스러운 제작비에 대해서 짚었다. 

'미키 17'은 순 제작비로 1억 1,800만 달러(약 1,569억)를 들였으며, 티켓으로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글로벌 티켓 수입으로 약 2억 7,5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약 3657억에서 4000억)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키17'은 해외 다양한 유수 매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 감독의 신작, 봉준호의 연출 매력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86%를 기록하고 있어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봉준호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극장 수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에서는 7일(현지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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