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털린 뻑가, 살해협박 주장 "잃을 게 없어"…과즙세연에 뒤늦은 이의신청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25 10:57:06 수정 2025-02-25 10:57:0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렉카 유튜버 뻑가의 신상이 과즙세연의 요청에 의해 공개된 가운데 그가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SOOP(구 아프리카TV) 소속 스트리머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의 소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리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개시 요청 일부를 승인받아 구글로부터 뻑가에 대한 일부 개인정보를 제공 받았다.

뻑가의 정체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입수된 뻑가와 관련한 기타 개인정보는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뻑가의 신상 공개 소식 후 뻑가를 향한 비난이 이어진 가운데, 24일 뻑가는 자신의 채널에 "현재 여기저기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전 어차피 수익도 막혔고 잃을게 없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 맞서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서울와이어에 따르면 뻑가는 미국 법원에 자신의 신원공개를 막아달라며 익명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뻑가는 신변에 심각한 위협과 함께 살해협박을 받고 있음을 주장, 자유를 침해받는다며 증거 사진 등을 제출했다. 

하지만 뻑가의 이의신청은 이미 구글에 소환장이 발행된 이후에 제출되었다.

렉카 유튜버의 대명사인 뻑가는 그간 유명인의 사생활 등 다양한 논란을 영상으로 만들어왔으며, 과거 세상을 떠난 한 트위치 스트리머에 대한 지속적인 영상을 제작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졌다. 

과즙세연은 뻑가에 대해 지난해 9월 국내 법원에 허위사실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고, 그 과정에서 미국 디스커버리를 통해 이번 개인정보 제공 및 확인이 이어졌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뻑가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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