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김준현에게 영광을 돌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명'은 '2025 신년기획 1탄 : 명사 특집 김해숙 편'으로 라포엠, 전유진, 홍이삭, 정지소, 황가람, 임한별, 최대철, 정영주, 몽니, 스윗소로우가 출전했다.
이찬원은 지난해 연말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불후의 명곡'으로 대상을 수상,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 기록을 세웠던 바.
이에 MC 김준현은 "연예대상 때 미처 시간이 충분치 않아 감사 인사를 전한 분들이 계셨다면 시간을 드리겠다"고 운을 띄웠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찬원은 "그때 PD님, 작가님 이야기도 다 하고 유일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유일하게 못한 게 김준현이다. 이 상의 영광을 김준현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그런 건 생방송에서 이야기했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처음 시작할 때부터 김준현 형이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하셨던 분이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성대한 회식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2025 신년기획 1탄 : 명사 특집 김해숙 편’에서는 라포엠, 전유진, 홍이삭, 정지소, 황가람, 임한별, 최대철, 정영주, 몽니, 스윗소로우가 각양각색 무대를 펼쳤다.
스윗소로우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조용필의 '나는 너 좋아'를 귀엽고 상큼한 느낌을 더해 부르고, 배우 최대철은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흐른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밴드 몽니는 드라마 '마이 데몬' 삽입곡인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들려주었다.
이찬원에게 대상을 안긴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2TV, K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