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예령이 3년간 전신마취 수술을 3번이나 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MBN '알약방'에는 스타의 건강 사전으로 김예령이 등장해 피부 건강 관리에 힘을 쓸 수 밖에 없는 사연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예령은 건조한 계절에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분무기를 사용해 집안 곳곳에 물을 뿌리며 세심하게 습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 소파에 자세를 잡고 앉아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기도.
김예령은 "나이가 들수록 부기를 빨리 빼줘야 하더라. 부기 안 빼주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주름도 더 많이 생긴다"며 두피뿐 아니라 전신 혈관을 자극해 피부에 활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될 때 피부 결점이 사실적으로 드러나다보니 배우인 그는 자연스럽게 피부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그뿐만 아니라 직업적인 이유 외에도 다른 이유도 있었다.
김예령은 "지난 3년동안 1년에 한번씩 전신마취 수술을 하게 됐다"라며 위 점막하 종양을 비롯해 난소 종양, 갑상샘암 수술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몸이 힘들다 보니까) 피부가 거칠어졌다. 주름이 자꾸 생기고 흘러내리는 거 같아서 걱정되더라"고 수술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노화된 피부 상태를 관리해왔다고 전했다.
환갑을 앞둔 김예령은 두 명의 손주를 두고 있어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젊고 예쁜 할머니로 남는 게 목표라며 피부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사진=MBN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