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결혼' 문지후·오세영, 우수상 일일·단막 부문 수상 [2024 MBC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5 17:34:01 수정 2025-01-05 17:34: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지후와 오세영이 '2024 MBC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진행하고 5일 방송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일일·단막 부분 우수 연기상은 '세 번째 결혼' 문지후 오세영이 수상했다.

문지후는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첫 시상식에서 첫 상을 받았다. 상을 받게 해주신 이재진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서현주 작가님이 캐릭터를 맛깔나게 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공을 돌렸다.

그는 "요즘 고민이 있었다. 평범하지 않는 일을 해내기 위해 평범한 날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면서 굉장히 평범하게 사는데 오늘 깨달았다. 평범하지 않은 일들을 해냈을 때 기쁨이 크다는 걸 깨달았다. 평소 별명이 문한량인데 한량이 되지 않게 좋은 작품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바랐다.

'세 번째 결혼'에서 악역 강세란 역을 맡았던 오세영은 "감사하다. 모두가 그렇듯 나도 마음이 무겁다. 여객기 사고로 인해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추모했다.

오세영은 "'세 번째 결혼'은 내게 정말 많은 선물을 주셨던 뜻깊은 작업이자 작품이었다. 이렇게 또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희 작품을 시청하고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감독 작가, 스태프, 배우, 소속사,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자 우수연기상 일일 단막 부문 후보로는 '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 '세 번째 결혼' 문지후, '세 번째 결혼' 박영운, '돈까스가 싫어요' 이종옥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우수연기상 일일 단막 부문 후보에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김수진, '세 번째 결혼' 오세영, '용감무쌍 용수정' 임주은, '용감무쌍 용수정' 지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MBC는 ‘밤에 피는 꽃’부터 ‘세 번째 결혼’,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용감무쌍 용수정’, ‘우리, 집’,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지금 거신 전화는’ 등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방송인 김성주와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한 채수빈이 MC로 뭉쳤다.

MB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지난해 12월 30일 진행했던 2024 연기대상의 생방송을 취소한 바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