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냉부해' 방송이 재개된다.

5일 오후 9시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3회에서는 도전자 셰프팀과 원조 셰프팀이 리벤지 매치에 돌입하는 가운데 최현석, 권성준의 도전자 셰프팀 합류가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게스트 송중기와 이희준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지는 리벤지 매치에서는 최강록, 박은영과 함께 같은 요리 예능에 출연했던 최현석, 권성준이 도전자 셰프팀을 이룬다. '냉장고를 부탁해' 첫 출연인 권성준은 15분이라는 짧은 요리 시간에도 자신감을 드러낸다.



반면, 원조 셰프팀에는 샘 킴이 출격해 이연복, 김풍, 정호영과 함께 원조 셰프팀의 승리를 위해 팽팽하게 맞선다. 오랜만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만나게 된 샘 킴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희준이 냉장고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힘들었던 무명 시절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당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이야기, 냉장고와 얽힌 이야기까지 방출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당초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홍보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결방된 바 있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에 정부는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많은 프로그램이 애도에 동참해 결방이 됐고, 5일부터는 뉴스특보 전환 등으로 결방됐던 프로그램들이 정상 방송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