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만 해병이냐"·"너나 잘살아" 김흥국, 부끄럽다는 해병대 전우에게 한 말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3 14:20:02 수정 2025-01-03 14:2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병대 출신 관련 지적이 이어지자 날 선 반응을 보였다.

2일 김흥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무대에 올라 윤석열 대통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서도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흥국은 자신의 채널에서 "인생 말년은 저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라고 보여주는 노인"이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너나 잘살어"라고 답했다.

또한 "채상병 사건 이후 해병대 선후배 전우들은 김흥국씨를 더이상 해병대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치 모임에서 두번다시 해병대 선후배 언급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댓글에는 "니네만 해병이냐"라고 답했다.

"계엄 감싸는 것 보고 놀랐다. 해병 팔이 축구팔이 그만해라. 나이먹고 후배들한테 무시당하고 욕먹는 것 보니 웃기네"라는 말에도 "너나 잘해라"라고 답글을 남겼다. 보수 우파 연예인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은 해병대 401기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서는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나비'라고 하고 어떤 이는 '내란나비'라고 한다. 정말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흥국은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다.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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