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SNT중공업은 28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SNT다이내믹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바뀐 사명은 회사 기술의 근본이 되는 동역학(Dynamics)을 기반으로 정밀기계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글로벌 탑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발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기존 굴뚝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정밀기계 기술분야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서의 발전적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것으로도 기대한다.
SNT다이내믹스는 향후 ▲ 동역학(Dynamics) 기반 첨단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개발 역량 강화 ▲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모듈화 발전 전략 강화 ▲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로 글로벌 마케팅 확장 ▲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60여 년간 축적해온 정밀기계 기술을 바탕으로 일류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기업으로 성장,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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