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그룹주, 일제히 상승 마감…페이 6%대 강세(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2-10-18 15:48:44 수정 2022-10-18 15:48:44


카카오 비상경영 착수(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카카오가 지난 16일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이자 카카오 각자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꾸렸다고 발표했다. 화재 직후 경영진과 각 부문 책임자들로 구성해 가동해온 대응 컨트롤타워를 전환 출범한 것이다. 사진은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2022.10.17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035720] 상장 계열사 주가가 18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2.17% 상승한 4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종목인 카카오게임즈[293490](4.81%),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뱅크[323410](3.61%), 카카오페이[377300](6.21%) 등 계열사들 주가도 일제히 전날보다 상승 마감했다.

데이터센터 운영 책임이 있는 SK 주식회사 C&C의 지주사인 SK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20만5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4개사 주가는 일제히 4∼5%대 급락하며 하루 동안 시가총액 2조원이 증발했다.

그러나 간밤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43% 오르면서 성장주인 카카오와 그룹사들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15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사태가 카카오의 브랜드 이미지 훼손, 플랫폼 독과점 규제 논의 촉발 등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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