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1월 수유1동에 문을 연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인수봉로23길 37에 지상 3층 연면적 498.77㎡ 규모로 조성됐다.
1층 집수리 공방에서는 집수리 교육과 목공방 운영, 장비 대여 서비스를 하고, 3층의 자원순환가게 '환장'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2층에는 마을기업 제조 및 판매장이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수유수제맥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수제맥주 공방도 운영 중이다.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를 많은 분들이 이용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