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정책연구소 설문조사 결과…보수 만족은 43% 그쳐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 교직원 80% 이상이 업무 성취감과 책임감에 만족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해 광주지역 교직원 9천42명을 대상으로 업무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교직원의 85.5%가 업무 성취감에 만족(매우 만족 48.6%·대체로 만족 36.9%)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교직원은 12.5%였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0%에 불과했다.
업무 책임감에 대해서는 교직원의 81.3%가 만족(매우 만족 45.2%·대체로 만족 36.1%)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교직원은 15.4%였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1%에 그쳤다.
광주지역 교직원 80% 이상이 업무성취감과 책임감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것은 전체적으로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무 즐거움과 관련해서도 교직원의 71.9%가 만족(매우 만족 32.3%·대체로 만족 39.6%)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다' 21.3%, '만족하지 않는다' 6.8%였다.
능력 발휘 측면에서는 교직원의 71.4%가 만족(매우 만족 36.4%·대체로 만족 35.0%)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다' 21.1%, '만족하지 않는다' 7.5%였다.
교직 문화의 민주적 의사 결정과 관련해 교직원의 77.9%가 만족(매우 만족 48.4%· 대체로 만족 29.5%)한다고 응답했고, '보통이다' 14.9%, '만족하지 않는다' 7.3%였다.
반면 교직원들의 보수(월급)에 대한 만족도는 업무 성취감, 책임감 만족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수에 만족(매우 만족 17.0%·대체로 만족 26.3%)한다는 응답자는 43.3%였고, '보통이다' 30.4%, '만족하지 않는다' 2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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