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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백종원, 6개월만 복귀 민망했나…"방송 쉬겠다" 영상 슬그머니 삭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백종원/유튜브 채널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백종원이 과거 '방송 중단' 선언을 삭제했다.

지난 5월, 백종원 대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당시 백종원은 자신을 둘러싼 문제들에 책임감을 표하며 "지금부터 저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방송 휴식기에 들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백종원의 방송 활동 중단 선언은 현재 채널에서 자취를 감추며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백종원은 올해 초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허위 표시, 농지법 위반 의혹 등 연달아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개편을 통해 사실상 복귀 신호를 보냈다. 여기에 그가 앞서 촬영해두었던 MBC 예능 '남극의 셰프'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결과적으로 방송 중단 약속 후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남극의 셰프'는 당초 지난 4월 첫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편성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고, 결국 지난 17일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을 앞둔 11일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이 MBC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그램 방영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여기에 내달 16일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의 두 번째 시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 복귀가 적절한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향후 그의 복귀가 여론과 업계에서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백종원, 엑스포츠뉴스 DB, MBC '남극의 셰프'·넷플릭스 '흑백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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