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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구마유시’ 이민형과 2년 계약… 주전 라인업 마무리
엑스포츠뉴스입력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로 이적했다.
23일 한화생명은 공식 SNS를 통해 ‘구마유시’의 합류 소식을 발표하며 2026 시즌 바텀 재편을 공식화했다. ‘구마유시’의 계약은 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T1과의 계약 종료 직후 거취가 주목됐던 가운데 결정된 행보다.
‘구마유시’는 2002년생으로, 2019년 T1 정식 로스터로 데뷔했다. 이후 주전 원거리 딜러로 자리 잡으며 2022 LCK 스프링 우승과 2023·2024·2025 롤드컵 3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왔다.
이번 영입으로 한화생명은 이른바 ‘제카제구딜’로 불리는 주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다섯 선수의 조합이 2026 시즌 어떤 운영과 합을 만들어낼지가 다음 과제로 남았다.
한편 한화생명은 ‘바이퍼’ 박도현과 ‘피넛’ 한왕호 등 기존 주축 전력을 떠나보낸 상황에서도 스토브리그에서 핵심 포지션을 빠르게 재정비하며 전력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구마유시’ 발표를 끝으로 주전 라인업 구성을 마무리했다.
사진 = 한화생명e스포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