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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후 6년…"폐 끼쳐 죄송" 7년 묵은 영화 앞 고개 숙였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입력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


배우 배성우가 6년 전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7년 만에 개봉하게 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배성우는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배성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먼저 저의 과오로 인해서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 영화를 개봉하게 된 것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모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부디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다른 배우 분들의 노고가 저로 인해서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


'끝장수사'는 당초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9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하지만 배성우가 2020년 11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에 이어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배성우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막 나가는 베테랑 형사 재혁 역을 맡아, 인플루언서 출신의 잘 나가는 신입 형사 중호 역의 정가람과 호흡을 맞췄다.

배성우가 활동을 중단한 사이 정가람은 군 복무까지 마쳤고, 7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오는 4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


공백기 후에 배성우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1947 보스톤'이 2023년 뒤늦게 개봉했고, 당시 배성우는 모든 공식 행사에 불참하며 자숙을 이어갔다.

이후 2024년 5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등장해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를 끼치는 상황에 대해 조심스러웠다. 함께 한 모든 분에게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덜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한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더 에이트 쇼'에 이어 배성우는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을 통해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끝장수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자신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내걸리는 일명 '1번 주연'이었기에 배성우가 느끼는 속죄의 마음은 배가 됐다.

영화 '끝장수사'

영화 '끝장수사' 배성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배성우는 시종일관 조심스러운 자세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에 집중했다. 자리에 함께 한 윤경호, 조한철 등의 농담에도 웃지 못하며 연신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마지막 인사에서 배성우는 '끝장수사'를 '마음의 빚처럼 남아있던 작품'이라고 표현하면서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까지 너무 좋은 동료들과 같이 찍은 기억들이 남아있다. 폐를 끼쳤던 만큼, 개봉에 이를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6년 자숙이면 오래 했다", "다른 연예인들도 잘만 활동하는데", "안그래도 연예인 음주운전 때문에 분위기 안 좋은데 하필", "또 연기로 보답하겠다는건가" 등의 반응으로 배성우의 본격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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