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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간 백종원, 시작부터 난관…영하 17도 혹한에 "조난 당할 수도" (남극의 셰프)

엑스포츠뉴스입력
'남극의 셰프' 스틸컷


'남극의 셰프' 대원들이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24일) 방송되는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 2회에서는 ‘남극의 셰프’ 대원들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본격 남극 적응기가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원들이 남극 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에 도착하자마자 첫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남극의 셰프' 채종협


하지만 이들을 맞이한 건 풍요 속 빈곤의 식품 창고. 기본적인 식재료는 넘칠 만큼 충분하지만, 맛을 내는 데 필수인 신선 식재료가 거의 소진된 상황이었던 것.

이에 네 명의 대원에게 주어진 ‘남극에서 한 끼 대접하기’ 미션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대원들은 냉동 식재료로 첫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한다. 채종협은 “이거 언제 녹지?”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한 몸이 된 냉동 닭고기 덩어리를 들고 맨손 해동에 나선다.

'남극의 셰프' 수호


수호는 해동된 대량의 단무지를 썰다 ‘단무지옥(단무지+지옥)’에 빠지고 만다고. 1년 가까이 새로운 맛을 그리워한 세종기지 대원들에게 과연 이들은 어떤 첫 요리를 선보일 수 있을까.

한편, 임수향과 수호는 ‘중계기 수리’ 업무에 투입된다. 체감온도 영하 17도, 혹한의 날씨에 중계기가 설치된 ‘나비봉’에 오른 두 사람.

공구함까지 날려버리는 강풍과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센 눈보라를 마주한 경험은 공포 그 자체다.

'남극의 셰프'


임수향은 “조난 당할 수도 있겠다”라며 극지에서 마주한 대자연의 위력 앞에 경악한다.

사방이 설원으로 둘러싸인 남극의 압도적인 풍경과 극지에서 마주한 생존의 절박함이 생생하게 담긴 현장은 오늘(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 - 남극의 셰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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