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방송/TV
빽가, 시상식 공연 중 호응 無... "이런 행사 안 한다" 어땠길래?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입력
빽가가 시상식에서 공연을 하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와 이현이가 함께하는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기 빨린다 기 빨려'로, 많은 청취자들의 '기 빨렸던' 사연이 이어졌다.
한 사연자는 "저희 아버지는 동네에서 소문난 마당발이다. 온갖 소모임 감투다. 해병대도 아닌데 해병대 모임을 나간다. 그런데 내향인 남편이 아버지에게 시달린다. 아버지와 함께 동네 분들에게 인사드리다가 남편은 목이 나가고 앓아누웠다"라며 남편이 아버지 만나고 오면 시름시름 앓는다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와 빽가, 이현이도 기 빨렸던 경험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최용수 감독이 가끔 전화 바꿔서 지인을 소개해주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김영철 형과 스케줄하면 기 빨린다. 문자도 기빨린다. 얼마 전 문자 왔는데 길게 왔다"며 김영철의 넘치는 에너지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조혜련도 장난 아니다. 에너지 너무 좋은데 기빨린다"라며 연예계 '흥 부자'들에 대해 털어놨다. 박명수는 "조혜련 만나면 춤부터 춰야 한다. 만나면 기운은 난다"라며 조혜련에 대해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가 밝은 사람보다 "어둡거나 무거운 기를 뿜는 사람이 더 기빨린다"라고 밝히자, 빽가는 이에 공감하며 "코요태 공연 중 힘든 공연이 있었다. 모델 시상식 갔는데 공연 중 아무도 호응을 안 했다. 그래서 이런 행사는 안 하는 걸로 하자는 말이 나왔다"고 시상식 공연에서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빽가는 최근 다른 코요태 멤버인 신지, 김종민이 모두 결혼을 발표하자 MBC '라디오스타'에서 "멤버들이 다 결혼을 해서 주변에서 결혼 압박이 많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할 수도 있고 안 할수도 있다"라며 궁금증을 키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불타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