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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한 30대 BJ 구속…인터넷 생방송 중 '체포'

엑스포츠뉴스입력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인터넷 방송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인천지법 최상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 B군이 출연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해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출연자 간 합의에 따른 동성 간 벌칙이었다.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를 계속 거부하자 지난 1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했다.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또 이 모습이 A씨가 합동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이 그대로 생중계로 전해지며 파장이 이어지기도 했다.

A씨는 과거에도 각종 SNS를 비롯한 영상 플랫폼에 자극적인 콘텐츠를 올려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 B군과 방송을 진행할 때 함께 출연했던 다른 인터넷 방송인에도 수사를 확대해 혐의 적용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A씨는 7월 20일 진행된 또 다른 방송에서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도 별도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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