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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브걸 민영, 불화설 해명하더니…"유정 탈퇴 때 가장 힘들었어" (먼키의 발자국)
엑스포츠뉴스입력

브브걸 민영이 그룹이 3인조로 개편되던 과정을 회상했다.
지난 25일 '스튜디오 드리밍'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 첫 걸그룹 등장 실력+미모 다 되는 브브걸, '역주행 메들리' 춤추면서 쌩라이브'라는 제목의 '먼키의 발자국' 19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더 민영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 2기로 데뷔한 후 멤버 변화가 계속 있었다면서 현재는 유나, 은지와 함께 총 3명만 남았다고 언급했다.
2017년 발매된 'Rollin'(롤린)이 역주행하기 전 생활에 대해 그는 "데뷔할 때는 숙소가 좋았다. 용감한 형제 사장님이랑 같은 건물을 썼는데 점점 작아져서 없어질 뻔하다가 갑자기 혼자 살 수 있을 정도로 (잘 됐다)"고 회상했다.

역주행 후 활동을 이어가던 브레이브걸스는 2023년 소속사를 옮기면서 그룹명을 브브걸로 변경했다. 이후 함께 활동하던 유정은 지난해 4월 팀을 탈퇴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성은 "이름도 바뀌고 멤버도 바뀌게 됐을 때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고, 민영은 "마지막으로 역주행한 이후에 활동하던 멤버가 한 명 더 있었다. 그 친구가 나가게 됐을 때 가장 힘들었다"며 유정의 탈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성은 "각자 '우리 여기까지 하고 찢어지자'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사람이 하고 싶은 게 있으니까"라면서 "나머지 분들이 남아서 '우리는 뭉쳐서 하자'고 마음먹기 쉽지 않을 거 같다"고 반응했다.
이에 은지는 "원래 있던 회사에서 나오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3인 체지가 됐을 때는 그런 고민이 거의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민영은 유정의 탈퇴 후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당시 민영은 "불화는 전혀 없다"며 "보홀이라는 곳에 다녀왔을 때인데 그때 유정이가 딱 나갔을 시기였다. 저희끼리는 어느 정도 얘기가 됐지만 밖에다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행 다녀온 걸 보고 불화 아니냐고 오해한 분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서운했던 건 있었다. 하지만 불화는 정말 없었다"면서 멤버들 또한 유정의 탈퇴를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먼키의 발자국'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