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 보조배터리" 양미라 '수하물 규정 위반' 논란에 갑론을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22 16:46:03 수정 2025-07-22 16:46:0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양미라가 보조배터리를 수화물로 붙였다는 사실이 퍼지자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양미라는 "무려 13시간이나 되는 비행시간을 서호(아들)가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깐 자더니 나머지 10시간가량을 안 자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도착"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사진을 올렸다. 

양미라는 최근 SNS에서 육아 근황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호 잘 다녀와",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되기를"이라며 격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그러나 함께 올린 글에서 "사실 어제도 얼마나 공항을 뛰어다녔는지. 보조배터리 캐리어에 넣어서 불려 다니고 뽀로로 키즈존 찾아갔더니 공사 중이고, 면세품 찾아오는데 탑승 마감 시간이고"라고 적은 글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잇다른 비행기 화재사고로 인해 보조배터리는 수화물 위탁이 금지돼있다. 지난해 1월 김해공항에서 일어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보조배터리의 과열이 원인으로 드러나 3월부터 추가 절차가 생겼다. 

기내 수화물로 반입할 경우에도 선반에 둘 수 없고 비닐봉투에 개별 포장해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거나 배터리 단자 부분에 절연테이프를 부착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누리꾼들은 "자랑처럼 적을 부분이 아니다", "뉴스에 보도도 많이 됐는데 안일한 대처였다", "굳이 SNS에 올릴 필요가 있었을까"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모를 수도 있지", "다음부터 실수 안할 듯", "결국 빼고 출국했으니 된 것 아닌가" 등 과열되는 비판에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2020년 6월 첫째 아들 서호 군을, 2022년 7월 둘째 딸 혜아 양을 얻었다. 

사진=양미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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