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vs 성급한 페미..."우리가 스팀 성인 게임 삭제 주도"
게임와이
입력 2025-07-22 13:57:36 수정 2025-07-22 15:43:38

"게이머들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는다" 

호주의 반포르노 페미니즘 단체 콜렉티브 샤우트(Collective Shout, 집단적 함성)가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성인 콘텐츠 게임 수백 개를 삭제하도록 압박한 것들이 자신들이며, 이에 반발하는 게이머들의 위협과 괴롭힘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22일 콜렉티브 샤우트 공식 홈페이지 최신 소식을 통해 밝혔다.


멜린다 탱커드 라이스트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이자 활동가이며, 콜렉티브 샤우트(Collective Shout)의 공동 설립자이자 운동 디렉터다. /콜렉티브 샤우트

콜렉티브 샤우트: "우리가 결제 처리업체들에 압력을 가해 스팀 성인 게임 삭제 주도"

스팀은 콜렉티브 샤우트의 캠페인 결과로 새로운 정책 규칙을 도입하고 수백 개의 강간 및 근친상간 게임을 제거했다. 밸브 측은 결제 처리업체들의 압박을 받아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콜렉브 샤우트는 스팀의 최근 성적으로 노골적인 게임 대량 제거와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엄격한 조정 가이드라인에 대해 공로를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인 콘텐츠를 "음란물에 중독된 뇌가 썩은 소아성애 게이머 페티시스트(변태, 성도착증자)들"이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단체는 Mastercard, Visa, PayPal 등 결제 대행사의 고위 임원들에게 세계적인 악용 방지 단체와 개인들이 서명한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 불과 며칠 만에 상당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의 결과로 Steam은 정책에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고 수백 개의 강간 및 근친상간 게임을 삭제했다고 주장.

콜렉티브 샤우트는 성명에서 결제 처리업체들에 압력을 가해 스팀이 근친상간과 성적 학대 내용이 포함된 게임을 제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스팀이 강간이나 근친상간으로 태그된 게임들을 검토하며 서서히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체 측은 스팀의 결제 처리업체들이 폭력적인 성적 콘텐츠로 이익을 얻고 있다는 비난에 따라 검열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주요 승리'라고 칭했다.


게이머들은 우리를 강간, 살해, 고문하겠다고 위협했고, 우리가 강간당할 만하다고 말하며, 강간당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참고: 포도 이모티콘은 '강간'이라는 단어 대신 사용됩니다.) /콜렉트 샤우트

이 단체 관계자는 캠페인에 참여한 호주 여성들 다수가 현재 스팀의 새로운 정책에 반대하는 게이머들로부터 온라인상에서 괴롭힘과 위협,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간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한 캠페인에 대응해 게이머들로부터 괴롭힘과 학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콜렉티브 샤우트와 게임 이용자간의 골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는 디지털 플랫폼에서의 콘텐츠 검열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복잡한 논란을 보여주고 있으며, 콜렉티브 샤우트가 결제 시스템을 통한 간접 검열의 실질적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스팀 게임 이용자: "캐런(무례한 백인), 성급한 페미니스트", "게임 자유 지켜야"

여기에 대해 게임 이용자들의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게임 이용자들은 콜렉티브 샤우트의 행동이 게임 문화와 플레이어의 자율성을 위협한다고 느끼며, 특히 결제 대행사를 이용한 압박이 비민주적이라고 비판한다. 스팀이 성인 콘텐츠를 삭제했다면 몰라도 제 3자의 개입이 불편하다는 얘기다. 



일부는 콜렉티브 샤우트를 '캐런(무례한 요구 및 권리를 주장하는 중산층 백인 여성을 가리키는 속어)'이나 '성급한 페미니스트'로 조롱하며, 그들의 주장이 위선적이라고 본다. 일부 게이머들은 이에 대항해 '게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반대 운동'이나 '결제 대행사에 항의'를 제안하며, 스팀과 같은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콘텐츠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결제 처리업체가 스팀 게임 삭제를 촉구한 후 검열을 조사하는 기자들이 사임했다는 내용도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 Vice 소속이었던 아나 발렌스는 활동가 단체들이 결제 업체와 Valve의 시장에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검열이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기자는 이제 실직 상태에 놓였다고 해외 매체의 보도도 있다.


검열을 조사하는 기자들이 사임했다는 내용의 커뮤니티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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