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정총 공포탄 수백발 소지하고 국회 들어가던 80대 검거
연합뉴스
입력 2025-07-22 22:13:18 수정 2025-07-22 22:13:18


서울 영등포경찰서[영등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등에 못을 박는 데 쓰이는 타정총 공포탄을 소지한 채 국회에 들어가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오전 7시 40분께 타정총 공포탄 수백개를 소지하고 국회 경내로 진입하려던 8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국회에 들어가려 했는데, 그가 갖고 있던 비닐봉지 안에 300∼400개의 공포탄이 들어 있었다. 5만원짜리 현금 수백장도 함께 발견됐다.

타정총 공포탄은 화약이 채워져 있어 다루기 위험한 물건으로 간주된다.

A씨는 국회의원을 만나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신질환 등이 의심돼 그를 입원 조처했다.

jung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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