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1일 오언석 구청장 주재로 풍수해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 지난 16~20일 호우에 따른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 복구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할 것"을 지시하고,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신청해 예산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도봉구 중랑천·도봉천·방학천 하천 지역은 범람으로 토사 퇴적 등 피해를 생기고 일부 하천변 시설물이 훼손됐다. 또 녹천·다락원 파크골프장이 침수됐다.
구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 중이다. 녹천교 하류·서원아파트 앞 물놀이장은 오는 23일 재개장할 예정이며, 나머지 하천변 시설물들은 25일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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