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명일방주' 개발사와 손잡은 이유
게임와이
입력 2025-07-21 14:46:17 수정 2025-07-21 14:46:17
상하이 CGF 2025 참가로 '네오위즈 퀘스트' 글로벌 확산 본격화

네오위즈가 명일방주로 유명한 하이퍼그리프와 손을 잡았다. 무슨 이유일까?

네오위즈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CGF 2025)'에 참가한다. 'CGF 2025'를 주최하는 '코어블레이저'는 중국 대표 게임사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게임 지원 브랜드다. 하이퍼그리프는 글로벌 히트작 '아크나이츠(명일방주)'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설립한 코어블레이저는 개발자 간 교류 도모와 게임 창작 지원을 통한 인디게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네오위즈의 '인디게임 생태계 육성'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CGF 2025' 참여를 통해 '네오위즈 퀘스트' 브랜드와 현재 개발 중인 인디게임을 중화권 시장에 적극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CGF 2025'에서 '네오위즈 퀘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 단순한 홍보 부스가 아닌 실제 게임 체험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스에는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대표작 3종이 전시된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한국적 정서가 담긴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몽환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며, '킬 더 섀도우'는 액션과 스토리가 조화를 이룬 완성도 높은 인디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각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 참가… 글로벌 영향력 넓힌다 /네오위즈

또한, 26일에는 '글로벌 퍼블리셔의 시각에서 바라본 게임 산업과 인디게임 생태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네오위즈 중국 조위 법인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한다. ,네오위즈가 인디게임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년 초 네오위즈는 '네오위즈 퀘스트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최할 예정이며, 여기에 코어블레이저가 공동 참여해 우수 인디게임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코어블레이저가 '네오위즈 퀘스트' 참가팀을 대상으로 중화권 시장 진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신예 인디게임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해외 진출의 장벽을 낮춰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인디게임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요소다.

네오위즈가 인디게임 사업에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작 게임들이 점점 더 비슷비슷한 공식을 따라가는 상황에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디게임이야말로 게임 산업의 미래 동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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