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를 향한 매운맛 토크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짧게 공개됐다. 김준호는 "여러분 앞에서 외쳐보고 싶다"며 김지민을 바라보고 "여보!"라고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한강뷰 신혼집을 처음 공개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가리키더니 "내 로또"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김지민은 "이혼남에 나이 9살 많고, 혼수 하나도 안 해온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김준호는 스스로를 "이혼 왕자님. 이웃나라 아니고 이혼나라 왕자님"이라고 자폭했다.

김지민이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오빠 존경스럽더라.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하는 게 존경한다"며 디스하자 김준호는 "세 번째는 간소하게 할 거다"고 받아치며 개그맨 부부다운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뒤 3년 만인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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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