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조사…계엄 피해 확인
연합뉴스
입력 2025-07-15 09:32:26 수정 2025-07-15 09:32:26


국회, 비상계엄 당시 의장 공관에 군인 출동 CCTV 공개(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회의장 공관으로 출동한 군인들이 포착된 공관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고 있다. 2024.12.24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권희원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김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김 총장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회 피해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계엄이 선포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를 가장 먼저 알리고, 계엄군이 국회 전기를 차단할 것을 우려해 실무자들에게 발전기를 사수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의 불법적인 난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현재까지 파악된 인적·물적 피해 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4월엔 "비상계엄 전후로 부적절하게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군과 경찰에 배정된 국회의사당 내 공간을 회수하기도 했다.

bob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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