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닥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코스닥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향상을 지원하고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코스닥기업 레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자증권·전자투표·전자주주총회·전자위임장 활용을 통한 코스닥기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 확립 지원 ▲ 증권대행서비스를 통한 코스닥기업 경영활동 안정성 제고와 투자자 권리 보호 ▲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의 애로사항 발굴과 개선사항 모색 ▲ K-Camp(한국예탁결제원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와 연계한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 지원 등에 협력한다.

코스닥협회 이동훈 회장은 "한국예탁결제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혁신성장을 대표하는 코스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이순호 사장은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권 보호 확대에 코스닥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스닥 시장 전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레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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