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돈이 더 좋아" 속내…900평 땅까지 오픈 '81세' 럭셔리 라이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0 13:30:02 수정 2025-07-10 13:30: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럭셔리한 일상을 전하는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우용여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남편이 남긴 900평 땅을 찾아서 한반도 끝까지 간 81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시댁인 전남 해남으로 향했고, 2014년 사별한 남편을 떠올리며 "그저께 밤에 꿈에 남편이 나왔다. 평생 살면서 뽀뽀를 해 본 적이 없는데 나한테 뽀뽀를 하더라"고 꿈 이야기를 전했다.

또 "남편의 고향이라 산소도 가야 한다. 2년 만에 해남에 가는 것 같다. 남편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나의 제2의 고향 같다"고 말했다.



해남에 도착한 뒤 선우용여는 "여기 온 김에 개발이 어떻게 됐는지 봐야 한다"면서 남편에게 유산으로 땅을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남편한테 받은 건 그거 하나다. 다른 땅은 다 팔았더라. 선산이라 측량을 해놓았는데, 900평 밖에 안 된다. 몇 만 평은 다 팔아먹었더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땅을 찾지 못한 선우용여는 면사무소에서 땅 주소를 알아냈고, "남편이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꼭 사놓으라고 했다. 그게 맞더라"고 얘기했다.

1945년생인 선우용여는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등으로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 받으며 활동해오고 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며 거침 없는 일상 공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3대째 살아온 고향이라는 이태원의 친정집을 가리키며 "65년 됐다. 지금은 세를 주고 있다"며 '용산 큰 손'을 인증했다.



과거 영양실조와 뇌경색을 겪었던 선우용여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호텔을 찾아 조식을 챙겨 먹는 일상을 전하며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도 시집 가고 그러면 누굴 위해 살아야 하냐. 나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호텔을 찾게 된 이유를 말했다.

또 "여러 음식이 있는데, 혼자 시장에 가서 여러가지를 사오면 한 끼 먹고 버리게 된다. 조금 더 돈을 보태서 호텔 조식을 먹는 것이 낫다"면서 80대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호텔 조식이라고 밝혔다.

실제 선우용여의 호텔 조식 일상이 공개된 후 해당 호텔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유튜브를 통해 럭셔리 카, 땅, 명품백 등 화려한 일상을 전한 선우용여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엄마에게 명품백을 사드리고 싶은데 자꾸 거절하신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들으며 돈을 바라보는 자신의 소신도 말했다.

선우용여는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게 효자라고 생각한다. 그냥 돈을 드려서 사고 싶은 것을 사게 해라. 나도 돈이 더 좋다"고 고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선우용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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