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월드는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가 개장 2년을 앞둔 지난 9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안에 문을 연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2천750여평(9천90㎡) 규모의 3천400t(톤) 수조를 보유하고 있다.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는 주 수조를 비롯해 360도로 해양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회류 수조존' 등의 볼거리가 있다. 바다사자 생태 설명회 등 14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입장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10% 증가했고, 매출도 90% 늘었다.
최근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뿐 아니라 연인 단위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해열 롯데월드 베트남 법인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베트남 관람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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