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야 곧 만나'… T1, 세트스코어 3대0으로 BLG 완파 (MSI)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6 10:24:03 수정 2025-07-06 10:24:0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이 'MSI' 브래킷 스테이지 5일 차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6일 라이엇 게임즈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5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은 'LCK' 2번 시드 T1과 'LPL' 2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

BLG가 블루 진영을 가져간 1세트. 이들은 사이온·뽀삐·탈리야·칼리스타·레나타 조합을 완성했다. 레드 진영 T1은 요릭·판테온·오리아나·진·니코 조합을 구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LG. 이후에도 연이어 킬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첫 드래곤은 가져갔으나, 초반에 다소 실점한 T1.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는 유의미한 격차로 승리를 거둬 포인트를 쌓았다. 15분 탑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

기세를 올려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드래곤 3스택도 확보한 T1. 18분에 골드를 4천 이상 벌렸다.

19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한 T1. 이후 아타칸 교전에서도 승리해 격차를 더 벌렸고, 반대로 BLG는 초반 좋았던 흐름을 완전히 잃었다.

화염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T1. 바론 둥지 교전 승리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대0. 다시 블루로 간 BLG는 럼블·오공·애니·이즈리얼·렐 조합을 완성했다. T1은 오른·신짜오·빅토르·케이틀린·브라움 조합을 구성.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팀은 BLG. 이후에도 연이어 승전고를 울리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초반에 연이어 실점을 기록한 T1. 하지만 후반에 힘이 올라오는 조합의 특성을 믿고 경기를 풀어갔다. 20분에 드래곤 2마리를 사냥하며 시간을 벌 근거도 확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힘을 키운 T1. 29분에 킬 스코어를 8대7로 뒤집고, 바론까지 사냥해 운영에 탄력이 붙었다.

역으로 골드를 3천 이상 앞선 T1. 30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해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포탑도 다수 파괴. 

극복할 수 없는 힘의 차이가 난 경기. 33분에 T1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0. 3세트 다시 블루 진영을 선택한 BLG는 암베사·바이·아리·자야·그라가스 조합을 완성했다. T1은 레넥톤·스카너·라이즈·바루스·알리스타 조합을 구성.

시작부터 킬을 주고받은 2팀. 이들 중 공허 유충 3마리와 첫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T1이 좀 더 전략적 이득을 취했다.

T1이 일방적으로 23분에 3드래곤을 쌓는 등 운영상 이득을 취했으나, BLG도 좋은 교전력을 선보여 긴장감이 유지된 3세트. 이에 승리 팀을 예단하기 어려웠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26분 바론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T1. 전리품으로 바론과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해 힘의 차이를 크게 벌렸다.

BLG도 포기하지 않고 빈틈의 실을 보려 했으나, 이를 T1은 허용하지 않았고, 32분에 3세트를 마무리하고 3대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3대0.

이번 경기를 통해 승자조에서 'LCK' 1번 젠지와 'LCK' 2번 시드 T1의 대결이 확정됐다.

한편, 'MSI'의 총상금 규모는 전년(25만 달러) 대비 8배 늘어난 2백만 달러다. 우승 팀에게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며, 각 지역의 성적에 따라 추가 시드가 배정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