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 셀프 끌올 '시끌'…"책임감"VS"왜 굳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7 06:50:03 수정 2025-07-07 06:50:0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한 달 전 뜨거운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정치색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에서 카리나는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최근 이슈가 있었고, 그래서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 무탈하길 바란다"며 "겉옷을 사 입고 팬들과 소통하려 올린 게시물 때문에 논란이 된 건, 내가 무지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있었다고 해도 알아야 할 것들은 있었고, 이제는 더 인지하고 공부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7일,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채널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사진 속 카리나가 입은 블랙 점퍼에 붉은색 숫자 2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고, 여기에 '장미' 이모티콘까지 더해지면서 일각에서 정치적 의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 더 큰 파장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즉시 게시물을 삭제했다"며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카리나 역시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 걱정 끼쳐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해당 이슈는 잠잠해지는가 했는데, 번 유튜브 영상에서의 언급으로 다시금 논란에 불씨가 붙은 모양새다. 카리나의 솔직한 해명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팬들도 많지만, 동시에 불필요한 '셀프 소환'이라는 지적도 이어지면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팬들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팬과 멤버들에게 사과한 건 용기 있는 일", "진정성 있는 반성과 책임 있는 태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왜 다시 논란을 꺼내 악플의 빌미를 주느냐", "잊힐 만한 일에 또다시 불을 지피는 느낌" 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일부 악플러들은 "무지했다"는 카리나의 표현만을 꼬집어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남기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달여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정치색 논란'. 진정성 있는 해명과 불필요한 소환 사이에서 팬들 사이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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