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정현이 정형외과 남편의 톱질 실력에 감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약대구를 이용해 한여름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 한 상을 만들었다.
이날 이정현은 이순신 장군이 병상에서 먹었다는 보양식인 '약대구' 손질에 나섰다. 이정현은 "'한국인의 밥상' 녹화하러 가서 알았다"라며 "식재료가 너무 좋아서 이건 꼭 편스토랑에서 해봐야겠다 했다. 해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많다"라고 전했다.
이정현은 톱을 사용해 약대구를 손질했는데, 열심히 톱질했음에도 잘리지 않자 "저거 굉장히 세게 하는데 아예 (톱이) 안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장민호는 "(이정현이) 둘째 출산하고 손목 안 좋아졌다더라"라고 전했고, 이정현은 이에 동의하며 "손목이랑 다 너무 약해졌다"라고 털어놨다.

톱으로 약대구를 손질하는 이정현을 본 붐은 "앞머리만 흔들리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현은 "자기야!"라며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약대구를 본 이정현의 남편은 "이건 나도 안 될 것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이정현은 "자기 여름에 보양식으로 샀어. 이순신 장군님 보양식이야. 완전 보약"이라며 "귀한 식재료라서 신랑 해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정형외과 의사인 이정현의 남편이 톱을 들고 약대구를 자르자,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은 "뼈 많이 다뤄보셨으니까"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병 주고 나중에 저걸로 약 주면 되는 거냐"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의 톱질을 본 이정현은 "도마 조심해. 도마 자르면 안 된다"라며 자신의 애착 대형 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현의 남편은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어떻게 잘랐냐"라며 의아해했고, 이정현은 "기계로 잘라서 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정현의 남편이 열심히 톱질한 덕에 약대구가 거의 다 잘리자, 이정현은 "잘하네. 자기 좀 잘한다. 정형외과라 그래? 정형외과가 여기서 잘 쓰이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 모습을 본 오마이걸 효정은 "남편분 있으시니까 너무 편하다"라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