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동네 형이랑 여행 1부(feat. 임영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른 아침부터 짐을 싸던 정동원은 "오늘 캠핑을 떠난다. 우리나라에 영웅들이 많다. 그 영웅 중에서 최고의 영웅 임영웅 군과 함께 캠핑을 가게 됐다"라며 임영웅과 캠핑을 떠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임영웅 군이라고 했는데 호칭이 군이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임영웅 형이 저한테 정동원 군이라고 했었다. 저도 그거에 받아치면서 '영웅 군 어디세요' 했는데 싫어하진 않더라. 지금도 계속 군이라고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떠나는 캠핑지는 임영웅이 골랐다며 "한 번 놀러 갔다 오기로 했다. 원래 보통 촬영이라고 하면 옷도 (협찬)받고 하는데 진짜로 집에 있는 옷 입고 편하게 갔다오기로 했다. 오랜만에 같이 놀러 가는 것 같다. 거의 4년 넘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동원은 임영웅과 이웃이라고 밝힌 바. 제작진이 임영웅이 자주 왔다 갔다 하냐고 묻자, 정동원은 "영웅이 형이 지금 시월이를 키우는데 시월이 데려오기 전에는 테디, 베어의 양아버지였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동원은 자신의 반려견 테디, 베어에 관해 "제가 스케줄 많을 때 영웅이 형이 봐주고 했다. 제가 못 볼 때는 거의 영웅이 형이 아버지 역할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테디 베어는 복 받았다고 그랬는데 진짜네"라고 놀랐고, 정동원은 "임영웅 씨가 똥 치워주고 패드 갈아주고 말이 되냐"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정동원(JD1)'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