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XG가 시계 브랜드 카시오의 ‘G-SHOCK’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7월 1일 카시오의 충격 방지 시계 브랜드 ‘G-SHOCK’(지샥)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앰버서더 위촉 행사에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국내와 일본에서 ‘G-SHOCK’ 모델로 XG의 비주얼이 공개되면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특히 앰버서더 위촉 행사에 참석한 XG는 모노톤 의상과 함께 G-SHOCK의 대표 모델을 착용,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앰버서더로 선정된 것에 대해 리더 주린(JURIN)은 “평소에도 자주 착용하는 G-SHOCK의 앰버서더가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는 ‘XG SHOCK’로서도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XG가 이렇게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만큼 성장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하비(HARVEY)는 “매니저님께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뻐서 다 같이 소리를 질렀다”라며 기쁨을 내비쳤다.
앰버서더 발표와 함께 오픈된 특설 사이트에는 XG의 ‘G-SHOCK’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돼 독창적인 비주얼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은 ‘No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불안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XG의 강인한 비주얼이 담겼다.
XG의 ‘G-SHOCK’ 앰버서더 발탁은 고유의 ‘X-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XG의 행보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쌓아온 ‘G-SHOCK’과 닮아 있다는 점에서 성사됐다.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XG는 “꿈을 좇는 과정에서 마음이 꺾일 뻔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G-SHOCK’을 볼 때마다 떠올리게 되고,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라며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G-SHOCK’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XG는 최근 일본 코카콜라 모델로도 발탁돼 일본 코카콜라 광고 출연은 물론, ‘Coca-Cola 한정 라이브’(코카콜라 한정 라이브)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잇따르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다수의 성과를 이뤄낸 XG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힙합/알앤비 그룹 XG는 올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 출연해, ‘Sahara Stage’(사하라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를 맡아 전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쿄돔 파이널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 ‘The first HOWL’(더 퍼스트 하울)을 성료하며 활동 무대를 더욱 넓혔다.
첫 월드투어로 전 세계 35개 도시(18개국 및 지역)에서 총 47회 공연을 마친 XG는 향후 월드와이드한 음악 활동은 물론, G-SHOCK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XGALX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