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돌싱+딸 고백 온라인 '흔들'…상견례 영상 하루 만 '100만 돌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3 09:53:08 수정 2025-07-03 09:53: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지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예비 남편 문원을 소개하는 상견례 영상이 공개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댓글은 벌써 2만7천개를 돌파했다.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서 신지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식사 자리를 갖고 7살 연하 예비 신랑 문원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신지가 듀엣곡을 함께한 가수 문원과 웨딩 촬영을 마쳤고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문원은 "이번에 정말 많이 깨달았다. 이 사람 너무 유명한 사람인 거 이번에 또 알았다"며 "진짜 둘이서만 좋고 둘이서만 사랑하고 싶었는데 이게 빵 터져버려서 놀랐다"고 열애설 후폭풍을 언급했다. 



김종민과 빽가가 '꼭 알아야 할 이야기'이자 '들으면 놀랄 이야기'도 털어놨다. 문원은 "제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면서 아이를 위해서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혼 경력이 있고 슬하에 딸이 있음을 고백했다. 

이혼 경력에 딸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빽가는 굳은 얼굴로 "잠깐만 화장실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고, 김종민은 처음 듣는 이야기에 크게 당황했다.

문원은 "처음에는 몰랐다가 이제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까 솔직해져야겠다 싶었다"며 "(신지가) 준비의 시간도 필요했을 거다. 그 시간 동안 많이 고민하고 저한테 말해준 게 '너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 한마디가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신지는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스캔들 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무튼 그래서 나는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하고 책임감 있게 케어하는 그 모습이 좋아 보였다. 나한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라며 예비 신랑 문원에 신뢰를 드러냈다.

끝으로 문원은 김종민과 빽가에게 "앞으로 제가 지선이한테도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면서 "형님들한테 부탁 아닌 부탁인데 (신지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으니까 만나게 되면 한 번씩 토닥여달라"고 당부했다.



3일 오전 9시40분 신지 문원의 코요태 상견례 영상은 공개 만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댓글은 무려 2만7천 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반응은 좋지 않다. 네티즌들은 "본인의 '사랑스러운 딸'을 누가 연애 중반까지 숨겨요..", "예의 있는 척이란 척은 다 하는데 예의가 하나도 없음", "신지 언니랑 둘이 있을 때 말이 없다는 게 제일 쎄함. 사랑하면 둘이서만 말이 제일 많음", "왜 개명을 3번이나 했고 과거 얘기가 계속 나오겠나요. 이 결혼은 아니야", "반나절 만에 영상에 댓글 만 사천 개 달리는 거 봤니? 이게 한국에서 신지의 인지도란다. 그 나이에 신지를 잘 몰랐다는 헛소리가 여기서는 안 통한다는 말이야" 등의 댓글을 달았고, 해당 글들은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공감을 얻고 있다.

과거 신지와 방송을 함께 했다는 방송 작가가 남긴 글도 주목을 받았다. 이 네티즌은 "신지 언니, 언니는 저를 기억 못 하시겠지만, 방송 작가로 일하며 언니를 담당했던 적이 있었어요. 저는 그때가 아직도 선명히 기억에 남아요. 연예인 출연자가 많았어서 옷 색깔이 겹치기라도 하면, 언니가 항상 먼저 나서서 '내가 바꿀게!!'하고 중재해 주시고, 점심시간 때 대본 리딩하러 가면 '작가님, 밥 먹었어?' 살뜰히 물어봐 주시고. 녹화 시간이 너무 딜레이돼서 '언니 힘드시죠?' 물어보면  '자기가 더 힘들지!'라고 따숩게 말해 주셨잖아요. 녹화가 급작스럽게 바뀌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불만을 표출할 법도 한데, 언니는 항상 웃으면서 '어쩔 수 없지~ 괜찮아.'라고 말해 주셔서, 다른 작가들이 제가 언니 담당인 걸 부러워들 했어요."라며 신지의 따뜻한 인성을 언급했다.

이어 "3개월간 언니와 함께 일하면서 느꼈던 건, 언니는 정이 넘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거예요. 그런데 천성이 선한 사람들은 타인 또한 선하게 보는 특징이 있더라고요.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언니를 아껴 주는 분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어 봤으면 좋겠어요. 누구보다 행복하고,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결혼하길 바라는 이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요!"라며 "저도 그중 한 사람으로 딱 한마디만 할게요. 언니, 저 남자랑 결혼하지 마요"라고 조심스럽게 결혼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특히 전처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이혼 사건 기록 한번 열람해달라고 하세요. 정말 깜짝 놀랄 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분 애 먼저 낳고 결혼식 한참 뒤에 했어요. 1-2년 갭두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도망쳐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문원의 과거 고백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보다는 결혼을 말리는 등 부정적인 의견으로 하나가 됐다. 네티즌들은 1988년 생으로 코요태를 모를 수 없는 세대인 문원이 동종업계 종사임에도 불구하고 신지와 코요태의 인지도를 몰랐다고 말하는 무례한 태도, 관계가 깊어진 이후에 돌싱과 아이를 고백한 것, 전부인과 아이에는 극존칭을 쓰면서 7살 연상인 신지를 코요태 멤버들 앞에서 '이 사람', '지선이' 등의 호칭으로 낮춰 부르는 모습 등을 못마땅해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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