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집착男' 만났던 사연..."헤어지려고 잠수까지 탔다"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02 13:10:39 수정 2025-07-02 13:10:39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솔비가 과거 연인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솔비와 함께 '소신 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는 '그때로 돌아가면 절대 만나지 마, 나를 뜯어말리고 싶은 나쁜 남자·나쁜 여자'로 박명수는 빽가와 솔비에게 이런 사람을 만난 적 있는지를 물었다.

솔비는 "저는 좋은 남자들 많이 만났다. 나쁜 남자는 그렇게 많진 않았는데, 한번 잠수를 타는 사람을 만나봤다"고 답했다.

해당 상대방은 가족여행을 간다더니 연락이 두절됐다고. 솔비는 "너무 말이 안 되지 않냐. 나중에 얘길 해보니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더라. 상식적으로 잃어버렸으면 가족의 폰으로도 얘기할 수 있지 않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갔다 와서 오해를 풀어주려고 하는데 믿음이 안 갔다. 진짜 2박 3일을 밤을 샜다. 그때부터 잠수, 회피 이런 사람 만나기 싫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본인이 잠수탄 적은 없냐"고 묻자 솔비는 "저도 뭐"라고 답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솔비는 "저는 그럴만했다. 이유가 있었다"면서 이후 "당시 제가 헤어지자고 얘길 했는데 안 받아들여 주더라. 헤어지기 싫다더라. 그래서 계속 집 앞에 찾아오고 그래서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아예 전국 여행을 떠나버렸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잠수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바꾼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다시 연락을 보내왔다고. 솔비는 "정이 완전 떨어졌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한 세 번을 바꿨다"고 토로했다.

박명수가 "근데 왜 해외여행이 아니라 전국 일주를 했는지 궁금하다"고 하자 솔비는 "그때는 조금 우리나라가 궁금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솔비는 "템플스테이도 했다"면서 "마음의 단련을 위해 갔다. 도움이 엄청 됐다"고 전했고, 이에 박명수는 "솔비 씨는 만나던 남자를 잊기 위해 전국 일주를 차로 하면서 템플스테이까지 다녀왔고, 권장한다고. 그런 말씀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