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영숙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지만, 영수는 확답하지 못 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 영숙과 영수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대화를 나눴다.
영숙과 영수가 차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확실히 영숙님이 (나한테) 호감이 있고, 내일 최종 선택도 '어쩌면 (나를)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영수님 선택할 거다. 편하게 있으시면 된다. 영수님도 결정하면 된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오빠를 좀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는 "되게 케어해주고 싶다. 애정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수는 "고민을 좀 해보겠다. 근데 영숙님이 최종 선택을 하든 안 하든 (밖에 나가) 만나서 밥도 먹고 맥주도 마신다. 그건 기본이다"라며, "그런데 영숙님이 저를 선택했을 때 내가 (영숙님을) 선택하게 되면 양쪽에서 선택한 커플로 박제가 된다. '교수 커플' 인식이 생길 거다. 나는 고민이 된다. 내일 그때 감정에 충실하자"라며 확실한 답을 피했다.
이에 영숙은 제작진에게 "최종 선택에 있어서 (영수가) 발을 뺐다. 밖에서 제가 만나준다고 했던가? 지금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삐그덕거리는 느낌이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