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이효리의 '유퀴즈' 패션이 연일 화제다. 스타일링에 대한 호불호도 갈리며 의상의 가격까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선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 예고편에는 이효리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단정하게 빗어 넘긴 올백 번헤어와 우아한 프릴 네크라인의 브라운톤 패턴 원피스를 입은 모습. 

주름 디테일이 살아 있는 페이즐리 실크 트윌 소재의 하이넥 드레스는 부드러운 광택감과 깊은 브라운 컬러가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무드를 연출했다. 명품 브랜드 생로랑 의상으로, 해당 제품의 가격은 656만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드레스에 볼드한 오버사이즈 비즈 네크리스를 더해 눈부신 포인트를 줬다. 441만원으로 원피스까지 총 착장가는 무려 천만 원대에 달한다.

올백 헤어에 더해 털털한 패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할머니 옷장에서 꺼내 걸친 것 같다", "계절감이 안맞는다", "헤어 스타일과 의상이 미스다", "스님 목걸이인 줄"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역시 이효리", "스타일 너무 멋지다", "이효리니까 소화했다", "하고싶은 거 다 해", "잘 어울리기만 한다", "역시 유행의 선두주자" 등의 긍정적 반응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일었다. 호불호 갈린 이효리의 패션, 패션 하나로 큰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아 슈스의 영향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했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