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3종'을 신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홈세트 3종은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장치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구민 중 여성·아동·청소년·노인(만 70세 이상)·장애인·외국인·다문화 가구 등 사회안전약자가 포함된 가구이다.
단, 전세 환산가액(전세보증금 기준)과 주택가액이 2억5천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7월 31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 서류와 함께 구청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총 57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실제 주거침입 범죄 이력이 있는 가구 및 저층(1층·반지하) 주택 거주 가구 등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범죄에 취약한 사회안전약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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