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 애니(본명 문서윤)의 과거 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애니는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그의 뒤편에서는 분주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한 남성의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목소리가 들리자 이에 응답하는 "네"라는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애니는 이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방송을 이어가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찐 재벌의 삶을 간접 체험하는 것 같다", "진짜 드라마처럼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하는구나 드라마가 오바하는줄", "살면서 한번도 안들어 본 말이라 신기하네. 심지어 그냥 '엄마왔다~'이거잖아", "그동안 금수저 출신 아이돌이네 어쩌네 하는 친구들 많았는데 완전 초다이아 수저 아이돌이 나왔네" 등 그동안 아이돌들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모습에 신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니는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으로 데뷔하며 지난 23일 오후 6시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표했다.

데뷔에 앞서 애니는 올데이 프로젝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그는 "엄마가 대학교에 붙으면 다른 가족들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아예 잠을 포기하고 입시 준비를 열심히 해서 대학교에 합격했다"며 "엄마는 진짜 학교에 붙을 줄 몰랐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올데이프로젝트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