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최근 이상순의 이름이 소개팅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남편이 쉬는 날이라 퇴근길에 데리러 온다고 한다. 5시가 퇴근인데 3시부터 설렌다. 오랜만이다. 연애할 때는 매일 데리러 왔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상순은 "10번 잘해주다 1번 잘못하면 되게 서운하다. 근데 10번 서운하게 하다 1번 잘해주면 설렐 정도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계속 잘해줘도 계속 설레주면 좋을 것 같다. (청취자가) 설레는 기분 오랜만에 느껴보시는 것 같아서 좋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다른 청취자는 "회사 친구들이 소개팅을 한다. 남자 쪽을 설명할 때 '00동 이상순'이라고 온다. 다정다감한 스타일이라는데 요즘 최수종 씨에서 이상순으로 넘어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순은 "아니다. 조각미남은 아니지만 착하다는 뜻 같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아이 픽업하고 집에 가는 길인데 아이가 잠들어버려서 차를 세웠다"는 청취자도 등장했다.
이상순은 "역시 아이는 잠이 드는군요. 빨리 그 장면을 찍어서 맘캄페에 소문을 내시길 바란다. '완벽한 하루'만 틀면 잠드는 아이들. 맘카페에 소문이 퍼져서 전국적으로 '완벽한 하루' 붐이 일어나면 좋겠다"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순은 맘카페에서 아기와 반려견이 잘 자는 라디오 방송으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사진=MBC FM4U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