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주력 게임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와 PC 턴제 전략RPG '르모어'에서 동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뮤 모나크'는 명예 코스튬 강화 시스템과 용사의 탑 300층 확장 등 기존 이용자들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육성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으며, 2025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르모어'는 턴제 전략RPG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튜토리얼 개선과 전략성 강화에 집중했다. 이번 동반 업데이트는 웹젠이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각각 차별화된 게임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 모바일 MMORPG '뮤 모나크', 신규 육성 콘텐츠를 업데이트
뮤 모나크는 24일(화) 명예 코스튬에 강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명예 코스튬은 명예 포인트와 마법병사 조각으로 교환 가능한 세트 장비로 강화 시 부위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 능력치가 상승한다.

명예 코스튬 강화는 장비 강화 재료인 보석류 아이템과 신규 강화 재료 '영광의 보석'을 사용해 가능하며 '영광의 보석'은 시즌제 경쟁 콘텐츠 '어비스 3V3'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 '용사의 탑'도 업데이트한다. 기존 100층에서 300층까지 콘텐츠 상한이 확장되며 100층 단위로 돌파할 때 마다 장착형 탈것 아이템 '펜릴의 뿔'을 지급한다. 각 층에서 획득한 '펜릴의 뿔'은 최대 4등급까지 합성할 수 있다. 대규모 경쟁 콘텐츠 공성전과 판테온 콜로세움의 보상도 개선된다. 각 콘텐츠 보상에 '성신의 보석'이 추가되고 이를 모아 신규 아이템 '성신의 메달'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모티콘 상점에 신규 이모티콘 7종과 외형 변경 재료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 인디게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얼리액세스 업데이트 진행
르모어는 2023년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턴제 전략RPG 게임이다. 르모어는 월평균 3회 이상 개발자 노트를 게재하며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응을 살핀 후 2025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르모어의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플레이 다양성 및 전략성 강화, UI(User Interface)를 비롯한 유저 편의성 개선 등 전반적인 게임성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턴제 전략RPG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게임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도입하고 난이도를 조정했다. 이용자들이 원정대를 이끌며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테이지 선택 자유도를 높였고, 원정 결과에 따라 원정대를 육성할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플레이 목적성을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특성과 스킬을 보유한 원정대와 적 캐릭터를 추가하고, 다양한 특수효과가 발생하는 지형을 도입해 전략성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