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가운 벗은 조이현X추영우, 첫방부터 터졌다…tvN 구세주 등극?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4 16:50:04 수정 2025-06-24 16:50:0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의사 가운을 벗은 조이현과 추영우가 '견우와 선녀'로 만나 tvN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등극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첫 방송 이전부터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조이현, '옥씨부인전'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추영우가 '학교 2021'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는 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관심도를 입증하듯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부터 4.3%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인 '금주를 부탁해'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 기록인 3.7%를 한 번에 넘어섰다.



tvN 월화극이 4% 이상의 시청률을 보인 건 '그놈은 흑염룡' 이후 3개월 만의 일. '이혼보험'이 0%대의 시청률로 최악을 부진을 보였고, '금주를 부탁해'가 초반 기세에 비해 시청률을 끌어모으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첫 방송 기준으로는 올해 방영된 tvN 월화극 중 최고 수치라는 점이 더욱 작품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미 한 차례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조이현과 추영우는 이전에 의학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조이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율제병원 인턴 장윤복 역을 맡았고, 추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외상외과 전임의 양재원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엔 각각 무당과 학생으로 만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는 점이 흥미를 모으고 있고, 첫 방송 이후 반응도 호의적인 상황이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추영우에 대해 "피지컬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정말 동물적 감각으로 연기하더라"고 호평했다.

이어 "이 친구의 실력이 오르막에 올라가고 있는 추세에 우리 작품에 출연해서 로또를 맞은 것 같다"며 "촬영 때도 중간중간 놀라고 감사했다, 국민 첫사랑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 이에 많은 이들은 지난해 방영된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의 변우석을 떠올리고 있기도 하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와는 방영 시간대가 겹치지 않고, 시청층도 크게 겹치지 않아 향후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데에 방해요소가 없는 상황.

이 때문에 '견우와 선녀'가 tvN 월화극의 부활을 이끌 작품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아직까지 tvN 월화극 중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다섯 작품밖에 없는데, 이 리스트에 '견우와 선녀'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 tvN, '견우와 선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