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트와이스가 깜짝 신곡들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24일 공식 채널에 트와이스 아홉 멤버의 솔로 리릭 비디오를 깜짝 오픈했다.

나연의 'MEEEEEE(미)', 정연의 'FIX A DRINK(픽스 어 드링크)', 모모의 'MOVE LIKE THAT(무브 라이크 댓)', 사나의 'DECAFFEINATED(디카페인)', 지효의 'ATM(에이티엠)', 미나의 'STONE COLD(스톤 콜드)', 다현의 'CHESS(체스)', 채영의 'IN MY ROOM(인 마이 룸)', 쯔위의 'DIVE IN(다이브 인)'까지 멤버 개개인의 음악 컬러가 깃든 솔로곡이 각각 1분 30초 정도의 영상에 담겨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오는 7월 11일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는 바. 솔로곡이 앨범에 수록될 것으로 추측됐으나, 멤버 정연은 소통앱을 통해 포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트와이스의 새 투어 개인무대에서 이 곡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와이스는 약 3년 8개월 만의 새 정규앨범 발매는 물론,  월드투어까지 앞두고 있다. 컴백과 투어를 위한 준비 한창인 가운데, 트와이스는 또 다른 흥행 콘텐츠들에도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도 참여했다. 작품에는 미국 '빌보드 200'을 달군 히트곡 '스트래티지'가 등장하며,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은 극 중 메인 그룹인 헌트릭스의 곡이자 애니메이션 타이틀곡인 OST '테이크다운'을 가창했다.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에 실제 K팝 가수가 참여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23일 기준)를 차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화제성이 폭발하고 있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메가크루 미션에도 트와이스가 등장한다. 모모는 오사카 오죠 갱 크루의 멤버 하나의 동생으로, 이 인연으로 트와이스 멤버들이 해당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에 등장했다. 모모를 비롯해 나연, 정연, 지효, 사나가 스페셜 댄서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뽐냈고, 모모는 하나와 단둘이 안무를 선보이기도 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흥행 콘텐츠에 연이어 등장하며 존재감과 영향력을 재차 확인시킨 만큼, 오랜만에 돌아오는 트와이스의 컴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포문을 여는 이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한다는 점에서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스타디움 아티스트' 명성을 이을 공연 역시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유튜브 Netflix Family, The CHOOM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