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급발진! "손흥민 없잖아? 한국+일본 이기고 우승할 수도"…韓 동아시안컵 명단 발표→유럽파 제외 '환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4 11:30:39 수정 2025-06-24 11:30:3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언론이 이번 여름 한국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우승을 기대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23일(한국시간) "동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두 가지 희소식을 접했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 수원, 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 한 곳에서 열린다.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 두 곳에서 벌어진다.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은 7월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대회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경기한다.



대회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대표팀과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동시에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 대다수 국내파로 이뤄졌다.

부름을 받은 남자대표팀 23인 중 20명이 K리그에서 뛰고 있고, 나머지 3명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나상호, 오세훈(이상 마치다 젤비아)으로 일본 J리거이다.

명단에 대해 협회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대회 명단이 추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개최국인 한국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자 중국 언론은 한국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을 기대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23인 로스터를 발표했는데, 이 명단에는 유럽 선수가 없다"라며 "국내 리그에서 20명, J리그에서 3명이 출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중국 축구대표팀에게 좋은 소식이다"라며 "중국 축구대표팀과 한국 대표팀 사이에는 큰 전력 차이가 있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 2진 위주의 명단을 꾸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상대인 일본 대표팀도 동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2~3군 명단을 꾸릴 예정이다"라며 "중국 축구대표팀이 전력을 다한다면 일본과 한국을 물리치고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매체는 대회를 앞두고 앞두고 노르웨이 1부리그 클럽 사네피오르에서 뛰고 있는 풀백 크리스토퍼 정(중국명 정쩌얀)의 귀화가 예상되는 점 역시 동아시안컵 기대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안론은 "노르웨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네피오르의 주전 풀백인 정쩌얀이 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쩌얀의 본가는 저장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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