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소득 관계없이 35만원
연합뉴스
입력 2025-06-24 11:15:03 수정 2025-06-24 11:15:03
자격증·어학 등 다양한 강좌에 사용…6천489명 모집


서울시 평생교육 이용권 2차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자 6천489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 누구나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용권은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지원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돼 일반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노인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유형도 추가됐다.

2차 지원은 일반 이용권(19세 이상),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장애인 이용권(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일반·디지털·노인 이용권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seoul)에서,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은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 포인트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유형별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7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개별 문자로도 안내 예정이다.

시는 향후 더 많은 교육기관에서 이용권을 쓸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관 등록을 독려하고, 서울시민대학 등 공공 교육시설 중심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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