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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K팝 가수"…니나, 나홀로 연습생서 1년 만에 데뷔까지 [엑’s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입력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신예 솔로 가수 니나는 케이팝계에 깜짝 놀라게 할 완성형 아티스트의 등장을 알리겠다고 자신했다.
니나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Never Afrai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Freeze!’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데뷔곡을 통해 그는 청량한 에너지와 당당한 퍼포먼스로 당찬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니나는 “이번 활동의 목표는 다양한 무대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제 매력을 모두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롤모델로 제니를 꼽은 니나는 “제니 선배님의 무대 위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을 따라 하고 싶다. 특히 본인의 음악을 직접 작업하는 데, 그런 면도 닮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로빈(ROVIN)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니나는 “‘Freeze!’는 청량하고 시원한 얼음 같은 느낌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저에게는 K팝 신에 첫 등장을 알리는 시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니나는 수록곡 중 ‘어제 오늘 내일’을 꼽으며 “알앤비 곡인데, 개인적으로 알앤비 장르를 좋아한다. 멜로디도 귀에 잘 들어오고,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말했다.
니나는 “첫 앨범인 만큼 제가 참여하기보다는 프로듀서님을 따라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 아직 부족한 경험을 많이 채워주셨다”며 “‘Freeze!’ 뒤 랩 부분의 영어 랩 메이킹은 제가 직접 했는데, 랩은 처음이었지만 이번 앨범에 넣게 돼 정말 의미가 깊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케이팝 가수를 꿈꾸며 자랐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의 ‘Solo’를 들으면서 선배님 같은 케이팝 가수가 되고 싶다고 늘 생각했다”며 케이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케이팝이 성장하는 과정이 정말 대단하고 멋있더라. 한글과 영어를 조합해 새로운 음악 장르를 만들어나가는 게 신기하고 멋졌다”고 덧붙였다.
니나는 “한국뿐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전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 아리아나 그런 데처럼 글로벌 가수를 꿈꾼다”며 “알앤비, 팝, 재즈까지 여러 장르를 다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 BNB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