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좌완 상대 '어김없이' 빠졌다…'3G 연속 안타인데' 21일 워싱턴전 선발 제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21 10:37:49 수정 2025-06-21 10:37:4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상대 선발로 좌완투수가 등판하자 어김없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저스는 46승3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자리해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미겔 로하스(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다.2 커쇼는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7⅔이닝을 소화, 패전 없이 2승,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C.J. 에이브람스(유격수)~아메도 로사리오(2루수)~제임스 우드(좌익수)~안드레스 차파로(지명타자)~너새니얼 로우(1루수)~브래디 하우스(3루수)~알렉스 콜(우익수)~라일리 애덤스(포수)~제이콥 영(중견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맥켄지 고어. 좌완투수 고어는 올 시즌 15경기 87⅓이닝을 소화해 3승6패, 평균자책점 2.89를 마크하고 있다.



상대 선발로 좌완투수가 등판하는 날에는 대부분 선발 제외됐던 김혜성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김혜성에게 좀 더 꾸준하게 기회를 줄 만한 시점이라고 본다"고 얘기했으나, 좌완 선발을 상대로는 라인업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고 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32경기에 출전해 74타수 28안타 2홈런 12타점 14득점 5도루, 타율 0.378, 출루율 0.418, 장타율 0.541의 호성적을 작성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흐름도 좋았다.



전날 샌디에이도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9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3회말 에드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 2사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말 득점권 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샌디에이고 로버트 수아레즈와의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 나갔다. 8구째 낮은 패스트볼을 받아친 김혜성의 타구는 유격수 땅볼이 됐지만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인하면서 김혜성의 타점으로 연결됐다.



사진=REUTERS, 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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