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 번 더 기회를 얻었다.
김혜성(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드는 데 성공했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9번 2루수로 나선 뒤 3경기 연속 출장에 실패했다. 선발은 물론 교체 투입도 이뤄지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전서 김혜성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했다. 8번 중견수로 라인업에 오른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득점을 선보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우완 스티븐 콜렉이었다.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 7구째 공에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5회말 1사 1루에선 콜렉의 3구째, 148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장타를 뽑아냈다. 타구는 우익수 방면 선상으로 날카롭게 날아갔고, 공이 바운드된 후 튀어올라 관중석 쪽으로 들어가며 인정 2루타가 됐다. 김혜성은 후속 달튼 러싱의 우전 적시타에 득점해 3-1을 이뤘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7회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서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는 로버츠 감독은 상대 투수가 좌완 완디 페랄타로 바뀌자 좌타자인 김혜성 대신 우타자인 에르난데스를 택했다.
19일 경기 결과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로 상승했다. 2홈런 11타점 14득점 6도루, 장타율 0.557, 출루율 0.427 등을 보탰다.
김혜성의 안타 생산 능력과 장타력을 확인한 로버츠 감독은 20일 게임에서도 선발 명단에 김혜성의 이름을 포함했다. 다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체하지 않고 기회를 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다저스는 이번 경기서 6연승을 노린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3연패에 빠져있는 원정팀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아라에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시츠(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호세 이글레시아스(지명타자)-브라이스 존슨(중견수)-마틴 말도나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버거트다.

사진=REUTERS, AFP, A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 번 더 기회를 얻었다.
김혜성(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드는 데 성공했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9번 2루수로 나선 뒤 3경기 연속 출장에 실패했다. 선발은 물론 교체 투입도 이뤄지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전서 김혜성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했다. 8번 중견수로 라인업에 오른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1득점을 선보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우완 스티븐 콜렉이었다.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풀카운트 승부 끝 7구째 공에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5회말 1사 1루에선 콜렉의 3구째, 148km/h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해 장타를 뽑아냈다. 타구는 우익수 방면 선상으로 날카롭게 날아갔고, 공이 바운드된 후 튀어올라 관중석 쪽으로 들어가며 인정 2루타가 됐다. 김혜성은 후속 달튼 러싱의 우전 적시타에 득점해 3-1을 이뤘다.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7회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서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을 활용하는 로버츠 감독은 상대 투수가 좌완 완디 페랄타로 바뀌자 좌타자인 김혜성 대신 우타자인 에르난데스를 택했다.
19일 경기 결과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로 상승했다. 2홈런 11타점 14득점 6도루, 장타율 0.557, 출루율 0.427 등을 보탰다.
김혜성의 안타 생산 능력과 장타력을 확인한 로버츠 감독은 20일 게임에서도 선발 명단에 김혜성의 이름을 포함했다. 다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교체하지 않고 기회를 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다저스는 이번 경기서 6연승을 노린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3연패에 빠져있는 원정팀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아라에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개빈 시츠(좌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호세 이글레시아스(지명타자)-브라이스 존슨(중견수)-마틴 말도나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라이언 버거트다.

사진=REUTERS, AFP, A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