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한 난자·정자 동결·보존비용 지원을 20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밝혔다.
정부는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에게 난자·정자 냉동 시술 사전 검사료, 시술비, 보관료 일부를 지원한다.
연령, 소득,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이다.
지금까지는 지원 신청을 위해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www.e-health.go.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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