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추성훈 유튜브 유사성' 인정 "일부러 노려"…솔직함에 신동엽 '깜짝' (추성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7 17:30:03 수정 2025-06-17 17:30:1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동현이 '유튜브 스타' 추성훈 채널과의 유사성을 인정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유튜브 최초 신동엽과 떠나는 해외 여행 (ft.키링 돈생 매미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추성훈은 일본 도쿄에서 신동엽, 김동현과 만나 여행을 함께했다. 

빙수부터 생맥주, 장어덮밥을 즐긴 세 사람은 술을 마시며 점점 더 깊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날 김동현과 신동엽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성훈의 유튜브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성훈이가 어릴 때부터 운동을 얼마나 했는데, 갑자기(인기를 얻은 거)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동현은 "아니 항상 잘 되지만 갑자기 빵하고 치시니까"라고 말을 이어갔다. 

신동엽은 "(유튜브) 처음 시작한지 몇년이냐 봤을 때 넌 몇년이냐"고 김동현에게 물었고 구독자 95.2만 명인 김동현은 "19년부터 해서 6~7년차다"라고 답했다. 

이에 184만 구독자의 신동엽은 "그럼 이제 많이 숙이고 난 1년 반 됐으니 조금 숙이겠다"며 유튜브 시작 6개월 만에 180만 명을 달성한 추성훈에겐 "넌 고개 빳빳이 들어라"라고 짚었다. 

김동현은 "구독 좀 부탁드린다"고 채널을 홍보했고 추성훈은 "동현이도 조금 있으면 100만 넘는다. 이게 올라가고 있다. 무조건 조금 있으면 올라간다"며 그를 격려했다. 



이에 추성훈 제작진은 "썸네일 보면 저희 채널 콘텐츠 같다"고 짚었고, 추성훈도 "똑같이 한다"고 흥분을 표했다. 

김동현은 "그걸 노린 거다. 이건 무조건이다. 이건 헷갈리게 해야한다. 글씨체도 똑같이 해서 '추성훈 뭐 올렸다'하고 딱 누르게 하고 '뭐야 매미킴이잖아' 하게 하는 거다"라며 유사성을 이용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추성훈은 "아니 계속 내 스테이크 편을 빨아버린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신동엽은 "앞으로 제작진이 고민일 거다. 프로그램으로 따지면 '무한도전'같은 거다"라며 유튜브 콘텐츠 제작의 고충을 이야기했다. 

그는 "매주 뭘하지 하며 너무 좋지만 진짜 세상에서 제일 힘든 거다. 난 방송 오래했으니 제작진이 미치는 거다. 난 배우들 가수들 유명인들 나와 술마시면서 하니 그래도 괜찮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얘처럼 양쪽 빨대 100개씩 가지고 와서 이러면(한계가 없다)"며 김동현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추성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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